고흥군은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를 개최했다.

배치심사는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절차로 해설사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배치를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이 2025년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심사에는 총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했으며 해설사의 수행능력과 태도, 해설내용의 정확성과 신뢰도,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배치심사는 전남도 내 2개 대학교수가 자문·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들은 심사 과정에서 해설사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조언하며 고흥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배치심사를 통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신뢰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친근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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