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어 올해 주요정책 설명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7일 시청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시 사진 제공.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7일 시청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시 사진 제공.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7일 시청에서 신년 언론인 브리핑을 열어 올해 주요정책을 5개 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김시장은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경기침체 등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나, 안성시는 오직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혁신과 변화를 향한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공재불사(功在不舍)를 화두로 지속 가능한 안성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 등 민선 8기 비전인 시민 중심·시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올해 핵심 시정 방향으로 4개 분야를 설정해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산업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안성형 반도체 강소기업 지속 성장 지원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등이다.

이어 문화관광 분야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본사업 활성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 모두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안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교통 분야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요응답형 똑 버스 및 행복 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 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생 안정 및 경제 분야는 △지역 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안성맞춤 창업 통합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채용박람회 등이다.

농·축산업 분야는 △농촌협약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먹거리 복지 및 공공 급식 확대 △농촌 新 활력 플러스 사업 귀농 귀촌 및 청년 농업인 종합지원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업 행정 타운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 축사 지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추진 △청년 축산 리더 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2025년은 안성이 지닌 장점과 가능성을 더욱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성=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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