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이어서 인명피해 없어...정확한 원인 조사 중

불이 난 화재현장과 소방대원의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화재현장과 소방대원의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이 나 차량 1대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39분쯤 강서구 녹산산업북로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1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당시 휴무일이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정비를 위해 입고된 차량 1대와 적재된 타이어 약 70개를 소실되는 등 소방당국 추산 약 73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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