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모집... 자문 컨설팅, 기업 홍보 등 혜택

대전시청 전경. 최미자 기자.
대전시청 전경. 최미자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5일까지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2025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서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정상 가동 중인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제조업은 대전에 공장등록을 마친 기업)이다.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15개 사 내외를 모집하며 10명 이상 29명 미만 기업은 7개 사, 30명 이상 49명 미만 기업은 5개 사, 50명 이상 기업은 3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노사협력을 통해 발굴 및 이행해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노동 여건과 국가적 저출산 문제 등을 고려해 돌봄 친화 근무제 등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을 필수과제로 지정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5일까지 대전시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기업혁신성장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의 지원금,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 지원, 약속이행 평가를 통한 좋은 일터 인증 및 기업 홍보, 추가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노사 상생의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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