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후송돼 생명 지장 없어...소방당국 등 사고 원인 조사 중

사고 현장의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 현장의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일어나 입주민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부산 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 1층 주방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음과 연기를 인지한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는 세입자와 인근 주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 사고로 70대 입주민 A씨가 이마 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해 주택 보일러실과 건물 일부 등 소방당국 추산 1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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