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총 47개 사업에 350명 선발 배치 예정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전남 목포시가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과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목포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 대상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64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원 이하인 자로 ▲실직·폐업한 자 ▲장애인 및 가족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족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등에게는 선발에 가점이 부여된다.
목포시는 선발된 350명을 공공체육시설 환경정비, 유달산공원 탐방로 조성 관리 등 47개 사업에 배치해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철 목포시 청년인구과장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어려운 사회·경제 분위기를 헤쳐나가는 시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기세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에게 1회에 한해 3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고정 비용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사업장 대표자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목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 모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 조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