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재난‧안전, 의료, 교통, 소방 분야별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종합안전대책은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안전관리 대책 기간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2월 2일까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매일 16명(도 6명, 행정시 각 5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운영된다.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부단체장 즉보 등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경찰・소방과 협력해 CCTV관제센터도 가동하며 주취자, 교통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집중관제를 실시한다.
특히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도와 행정시, 소방,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7개반을 구성해 비상진료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
응급의료기관 6개소와 보건소 6개소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1.20.~24.)하고 협조사항을 당부한다.
이 외에도 종합 유원시설업 안전점검(1.20.~24.), 안전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가축전염병 등 분야별 중점 과제를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상황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제주=김종홍 기자]
김종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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