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내린 25㎝ 이상의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지난 3일 16시 20분 대설주의보 발효 시부터 재대본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해 비상 체계에 돌입했고 도로 제설 작업 및 대설 취약시설·지역 점검,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등 대설로 인한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이에 따른 방안으로 지난 6일에는 관내 시가지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가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또 제설 작업에 참여한 전 직원은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캠페인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 이면도로 등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직접 사용해 관내 제설 작업에 참여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안전한 영광군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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