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복지 지원단'을 13년째 운영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공공·민간 급여·서비스 등 맞춤형 연계·제공 '통합 사례 관리' △공적 지원 외 민간 자원 발굴·관리 △복지 이장·위원,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방문 상담, 사례 관리 의뢰·사후 관리 등이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군에서 발굴한 대상자 전수조사를 비롯해 △읍면 맞춤형 서비스 지원(1억2000만원) △저소득층 긴급 복지 지원(4억 8000만원) △저소득층 집수리(2억)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 지원(3억 5000만원)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2억700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1억) △돌봄 지원(2억9000만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으며 통합 사례 관리 대상 1700여 가구에 물품·의료비 지원과 자활사업 연계, 돌봄 지원, 집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 중심 포용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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