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로자 300명 연간 120만 원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주시 청사 전경. 진주시 제공
진주시 청사 전경.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에 재직하는 청년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 270만 원 이하인 18세~39세 청년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진주시의 대표 청년 복지 정책이다.

시는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30만 원씩 총 4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의 월 급여, 근속기간, 진주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월 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3개월마다 자격 유지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진주시는 청년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하고있으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한곳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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