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지원·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목적
사천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공장 등록이 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 사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지역인재를 고용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상 근로자를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했을 경우 1인당 최대 200만 원이며,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으려면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월 임금은 주 40시간 기준 최저임금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후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사천시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일 대상자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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