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보장과 정책 고도화 위한 역할 기대

21일 진주시가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21일 진주시가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추진위원은 총 15명으로, 진주시의회 의원, 아동 분야 전문가, 관련 공무원, 아동 관련 기관·단체 대표, 아동 보호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아동친화 정책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옴부즈퍼슨으로 변호사,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 전문가 등 10명이 위촉됐다.

위촉장 수여 후 열린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2023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아동의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추진위원과 옴부즈퍼슨이 아동 권리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아동안전망 구축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2028년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5개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상위단계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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