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초청 입시설명회 신설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현장 중심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 실현을 위한 대입 진학지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입 진학지도 계획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 모두가 입시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사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대전권 대학을 초청하는 교사 연수를 신설하고 5월 넷째 주에 대학별 일정에 따라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고3 학년부장이나 담임교사로 근무하게 된 교사들의 입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기존에 1회 실시하던 연수를 기본과 심화로 확대해 학교 입시 지도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고1, 2 담임교사가 입시제도와 정보를 정확히 알고 지도할 수 있도록 실시해 온 연수도 기본과 심화로 강화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라는 사업 브랜드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로진학에 관한 강의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상담프로그램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15개 고등학교의 고3 교무실에 찾아가 프로그램의 활용법과 상담의 과정에 대해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의 대입면접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모의 면접을 2학기에 실시한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입상담 분야를 강화해 20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한 교사를 1:1로 컨설팅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대전진로진학TV 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입시설명회와 입시정보 등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4월 7일에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온라인 진학설명회를 송출할 예정이며, 6월 30일에는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대입정보 온라인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 진학설명회도 입시 시기별로 다양하게 준비, 4월 19일에는 사관학교 입학설명회, 4월 26일에는 과학특성화대학교 연학 진학설명회, 7월에는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 설명회와 대입 수시 모집 대비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입시전문가인 대전대입지원단 선생님의 지원을 받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별 진학 상담 제공 상담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에 열리는 대학박람회에서는 각 대학별 부스에서 진행하는 상담과는 별도로 대전대입지원단 소속의 입시 전문가 선생님들이 따로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신청한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맞춤형 1:1 상담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는 신속 정확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대입 진로진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매년 변화하는 입시제도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입시지도 교사에게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대입지원계획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사교육의 부담을 덜면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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