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템플스테이·켄싱턴 리조트 연계 프로그램 인기
하동군의 차(茶) 문화를 기반으로 한 힐링 관광지 ‘티카페 하동’이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관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약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운영된 티카페 하동은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과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협업해 ▲‘차와 명상’ ▲‘녹차 족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여기에 ‘티클래스’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하동군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2월부터 숙박과 연계한 ‘웰니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은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쌍계사 템플스테이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야생차 티클래스(티소믈리에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티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하동군은 오는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맘(MOM) 행복한 맞춤형 태교 티클래스 여행’ 프로그램을 티카페 하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자연 속에서 차와 함께하는 휴식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에서 ‘티카페 하동’을 검색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차(茶)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치유·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차 산업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티카페 ▲티마켓 ▲야생차 치유관·박물관·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10월은 오전 10시오후 7시, 11월2월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야생차박물관 홈페이지(www.hadongtea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