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재해 정보·병해충 예측 서비스 제공
화순군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재해 정보 26종·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농장날씨와 정보를 알려주는 정기 알림과 기상재해가 예측될 때마다 알려주는 수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정기 알림을 폐지하고 특정 재해 예보 시 위험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의 가입 농가에만 집중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연중 수시 가입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경보 서비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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