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대학 입학 앞둔 청년 대상… 20만원 상당 신발·의류 지원
광주 동구는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12명에게 '자립 스타트 용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으며 20만원 상당 신발과 의류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받은 한 청년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시점에 새로운 신발과 옷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며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는데 지원이 큰 힘이 됐고 관심을 받는다는 것 자체로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특히 자립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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