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지난달 28일 ‘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은 ‘화산의 딸’(개발사 에그해처 스튜디오)이 수상했다.

이번 어워즈에는 ▲샌드 오브 살자르 ▲올드 월드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화산의 딸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27개가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게임은 스토브의 1000번째 출시작으로, 스토브에서 직접 한글화해 제공했다.

TOP 10 수상작에는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서큐하트 등 스토브 한글화 및 서브컬처 인디게임이 포함됐다. ‘프론티어’ 부문에서는 가상 SNS 기반 추리 어드벤처 ‘페이크북’(개발사 반지하 게임즈)이 선정됐다.

또 유저들의 투표로 선정된 ‘유저 초이스’ 부문에서는 ‘서큐하트’(비쇼죠데브)가 ‘슬데 유저와 함께해서 더욱 빛나는 게임’으로, ‘어비스: 에버라스팅’(이그노스트)이 ‘다시 만나서 반가운 어워즈 수상팀’으로 뽑히는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했다.

특히 ‘서큐하트’는 개발 단계부터 유저들과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올해 TOP 10과 유저 초이스 부문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창작자와 유저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유저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임소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