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돕고 취약계층 지원…600만 원 상당 기부
하동군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대표 김천수)이 지역 양봉농가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총 600만 원 상당의 벌꿀 240병(1.2kg)을 기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봉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기부된 벌꿀은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60명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80가구에 각각 1병씩 전달됐다.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과 협력해 농업과 생태계에서 중요한 양봉산업을 지원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영양가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하동산 벌꿀을 후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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