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예선…사천 출신 ‘장구의 신’ 박서진 잇는 스타 탄생할까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이 ‘2025년 사천시 어린이 트롯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사천시 통합 30주년 및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기획됐다.

예선은 4월 12일 오전 10시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경합을 펼친다.

본선은 5월 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5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이며,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네이버 폼, 또는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70만 원, 장려상 2명에게 50만 원, 인기상 3명에게 30만 원, 참가상 4명에게 20만 원이 지급된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트로트 저변 확대와 세대 간 음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어린이 트롯가요제가 사천 출신 가수처럼 음악적 재능을 가진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1회 어린이 트롯가요제 참가자 모집 안내문. 사천시 제공
제1회 사천시 어린이 트롯가요제 참가자 모집 안내문. 사천시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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