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년도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사업비 전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3일 장애인 건강한 삶 지원과 볼링 선수 육성을 위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2024년 성과 보고·2025년 사업비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황학범 부사장을 비롯한 정인화 광양시장, 박문섭 광양시의원, 백성호 광양시의원, 정회기 광양시의원,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준재 광양장애인복지관 관장·복지관 이용객 12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공사와 포스코 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볼링선수 육성 △함께해서 행복한 볼링대회 △건강걷기 대회 △힐링 나들이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육성된 장애인 볼링선수들은 지난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각종 볼링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7개 획득·국가대표 3명 선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 참석한 황학범 부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더불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사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