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교육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직무수행 지원

강진군은 지난 14일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진군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교육은 △만성질환 예방 강의(보건소) △교통안전 실습(남도안전학당) △직무 안내(노인복지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관리를 위한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실습 과정에서는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황성민 어르신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올해 26개 사업에 2270명의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 86억197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4명이 증가한 규모로 군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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