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시는 20일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인, 문화사업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소개 △개별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각각 담당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진주시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목표로 △문화관광 사업가 양성 및 성장 지원 △문화콘텐츠 판매 채널 구축 △창작 활성화 및 문화교류 협력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발표하며, 문화 기반의 종합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진주시 문화관광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며 “경제적·사회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도 “진주시는 문화콘텐츠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향유까지 지역의 전반적인 문화 역량을 키우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사업들의 신청을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별도의 공모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