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 위상 재확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왼쪽 끝)이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 선정을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왼쪽 끝)이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5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21일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가 주관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칭다오 맥주 페스티벌과 함께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에서 열렸으며, 10여 개국 200여 명의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내 다양한 축제들과 경쟁 끝에 선정된 이번 결과로 인해 진주시는 향후 아시아 각국의 축제 관계자들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석호 부시장이 '2025년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 지정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차석호 부시장이 '2025년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 지정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행사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 부시장은 ‘미래를 위한 글로벌 다이얼로그’를 주제로 진주시의 야간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 진주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진주시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와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5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야간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