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권역별 관광지 순회… 문화해설·체험까지 함께
밀양시가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24일 시는 KTX 등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이번 시티투어는 6월 29일까지 이어지며 밀양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운행 노선은 요일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금요일은 밀양역 출발로 동부산악권을 중심으로 운행하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서부권으로 향한다. 토요일은 밀양역에서 출발해 시내권으로 일요일은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삼랑진권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특히 KTX와 일반 열차 도착 시각에 맞춘 운행 스케줄을 편성하여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과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시티투어 이용 및 예약은 밀양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관광진흥과로 하면 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서울·부산 등에서 밀양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밀양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kihwanid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