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1일 키즈라라에서 군청 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직원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부모 직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대 참여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관, 경찰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즈라라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방관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불 끄기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꼭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부모 자격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바쁜 업무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행복해야 업무에서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양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군정 발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손영재 기자]
손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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