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창원특례시는 24일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2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지난 1월 수립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의 연장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져온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155개 기업에 374억 원이 지원되었고, 지역화폐인 누비전의 발행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300억 원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창원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로, 소상공인 육성자금도 240억 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전히 자금난과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현장의 고통을 세밀하게 반영한 ‘핀셋형 2단계 대책’을 마련하여 민생경제의 핵심 고통 지점을 집중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는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간을 한시적으로 1년 연장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더 드림’ 특별자금을 신설하여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누비콘’ 출시와 민관협력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누비콘’은 모바일형 상품권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역상품권 구매를 독려하는 캠페인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남동행론’ 사업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시민들에게 최대 15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간다.
이는 창원시가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민생경제 활성화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결론적으로, 창원시의 이번 민생경제 활성화 2단계 추진계획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정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