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 회의 개최...기업 유치·인재 양성 등 집중 논의
부산시가 반도체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수립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2025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시행계획(안)'에 대한 자문과 향후 부산시가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 등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을 선도할 유망 기업 유치, 반도체 기술의 세계적 흐름 분석,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같은 제도의 적극적 활용 방안, 지역 고급인력 양성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와 연계한 국제협력 방안,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의 주도권 확보 등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과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전국 유일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전용 공공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 반도체산업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도 병행 추진해 '전력반도체 선도 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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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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