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공공분양, 무주택자 선호도 높은 59㎡형 중심
현지, 시세차익 수천만원 전망 '1순위 두자릿수 너끈'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사진 건설현장)에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사진 건설현장)에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에코델타시티 중심축에 가장 시세 차익이 많은 59㎡형 위주여서 조기 완판이 유력시된다." (강동동 E 공인 중개사)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에 전용 59~84㎡ 중소형이 모두 1025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주택으로, 당첨 시 수천만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약을 앞두고 지역 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스트레이트뉴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스트레이트뉴스

E 중개사는 "금호건설의 이 단지는 에코델타 중심이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으로 입지가 뛰어나다"며 "특히 청약시장의 큰 손인 30~40대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 59㎡형이 10채 가운데 6채를 웃돌면서 인기몰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단지의 3.3㎡(1평)당 분양가는 1621만원으로 전용 59㎡형과 84㎡형 등 2개 주택형의 채당 평균가는 각각 4억원, 5억5500만원이다. 분양가는 2022년 5~10월에 인근 18~20 등 3개 블록에서 공공으로 분양한 '자이'와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 3개 단지에 비해 15% 내외 상승했으나, 이들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가 최고 1억원 내외 상승, 당첨 시 수천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지 평가다.

현지에서는 에코델타시티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형에 주목하고 있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Z 중개사는 "에코델타시티 내 전용 84㎡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면서 "이들 아파트에서 전용 59~72㎡ 중소형은 단 2개 단지에 그치고 가구 수도 적어, 시세 차익이 84㎡형 이상보다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에코델타시티에서 전용 59㎡형은 2023년 12월 13블록의 '에코델타 디에트르 그랑루체' 289가구다. 앞서 공공분양인 19·20 등 2개 블록의 자이와 e편한세상은 68~70㎡형 226가구에 그친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에코델타 아테라' 59㎡형의 공공분양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사진 건설현장)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국가 스마트 시범지구인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사진 건설현장)의 청약열기가 모처럼 뜨겁다.

Z 중개사는 "20블록 '자이에코델타'의 전용 70㎡형 실거래가가 평균 4억5000만원, 최고가는 5억원을 웃돌았다"며 "이는 자이의 전용 84㎡형 분양권 시세차익의 폭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단 무주택자에게만 공급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형이 84㎡형과 달리 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청약홈은 이 단지 3월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4월 1~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2023년 이후 에코델타시티의 일부 단지에 미분양이 나오면서 1000만원의 신청금을 받은 일부 단지와 달리 조기 완판을 자신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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