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245~금남로공원 5차로 구간 운영…다양한 행사 마련
광주 동구가 오는 6일 금남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자·보 도시로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봄을 맞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면서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유소년 축구대회'와 동구화원협회가 참여하는 '봄꽃 전시장'을 새롭게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누구나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길 위의 서점, 푸드트럭,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을 만나며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날만이라도 주민들께서는 대·자·보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손영재 기자]
손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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