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까지 접수… 7월 무대 데뷔 기회 제공
사천문화재단이 연극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5’의 시민배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이며 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최종 2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극단 장자번덕과 협업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사천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연극인으로부터 연극의 기초부터 무대 실전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고 7월 12일 토요일 성과발표회를 통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연극, 우리를 잇다’는 사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담쟁이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력 확보와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목표로 사천시와 극단 장자번덕이 협력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시민 배우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극단 ‘이웃’을 창단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시민배우 모집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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