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신청...사업화 자금·표준인증·맞춤형 교육 등 전방위 지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천하는 지역 벤처·창업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벤처·창업기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인증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총 24개사를 ESG 선도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 기업에는 7백만원, 지난해 수혜 이력이 있는 레벨업 기업에는 8백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각각 지원된다.

선정 기업에는 ESG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매출채권 보험 가입, 특례자금 지원, ESG경영지원 협의체 심사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ESG 관련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천하는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