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정 항목 평가’에서 대상과 우수상 수상
경기 용인특례시는 2조 1168억 원 세수 징수와 여러 세정 정책으로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와 ‘2025년 경기도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과 우수상 동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와 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을 건전성 평가해 상을 주고 있다. 평가는 각 ‘지방 세정’ 3개와 ‘세외수입’ 5개 등으로 나눠 평가한다.
용인시는 전자고지 및 마을세무사 활성화, 주택 취득 관련 지방세 감면 사항 홍보, 잔액 부족 등으로 자동이체 불가능한 납세자에게 문자안내를 발송하는 등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 시책을 시행했다.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도 대비 542억원 증가한 2조1168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기능 개선과 안정적 정착 등 지방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는 또 용인와이페이 정책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 수입을 증대시킨 점과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 소유권 이전 누락토지를 발굴, 시유재산 약 78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시설에서 연간 6000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하며 세입 확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세수 확충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과 납세 편의를 높이는 시책을 발굴하고 펼쳐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