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초기 부담 완화로 안정적 정착 도모

남해군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남해군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남해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2년간 농지 임차료를 지원하며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남해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이면서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다.

세대당 1인을 기준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임차 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거나 작물이 없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군청 경제과 정착지원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남해군 경제과 정착지원팀은 “이번 지원사업이 귀농인의 영농 초기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경제과 정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귀농 #남해군 #농지임차료지원 #귀농정착 #영농지원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