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14일 특별공급 15~16일 1·2순위
3.3㎡(1평) 1456만원, 채당 5억2049만원
주상복합 불구 합리적 분양가에 기대감↑
70·101㎡, 틈새 주택형 '희소성'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M블록에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강점과 지역 내 다른 아파트 분양가 또는 실거래가 비교, 자료 : 양주시/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M블록에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강점과 지역 내 다른 아파트 분양가 또는 실거래가 비교, 자료 : 양주시/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양주역 초역세권 최고 입지에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초고층 주상복합인데도 분양가가 괜찮다. 아직 주변이 썰렁하지만, 다양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니 대우 푸르지오 센터파크에 이어 양주역 분양의 100% 완판 성적이 이어질 본다.” (남방동 C 중개인)

최근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경기도 양주시는 수도권과 경기 북부 연결 거점 도시로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실거주 및 투자 수요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런 양주시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양주역에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9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M블록에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 김태현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 김태현 기자)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에 70㎡형 279가구, 84㎡형 282가구, 101㎡형 141가구 등 모두 702가구 규모다.

3.3㎡(1평)당 평균가는 1456만원으로 주택형별 분양가는 70㎡형이 4억5887만원, 84㎡형과 101㎡형은 각각 5억4170만원, 6억원 등이다.

합리적 분양가, 청약 경쟁률 기대

이 단지 84㎡형의 분양가는 지난 10월 분양한 인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2028년 2월 입주)’ 같은 형의 채당 평균가 5억2811만원보다 1300여만원 비싸지만, 양주역 역세권 최근접에 사방의 조망이 가능한 지상 40층의 초고층, 원스톱 생활의 주상복합의 강점에 힘입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남방동 C 중개인은 “제일풍경채는 주상복합이라 건축비가 좀 더 높을 수밖에 없지만, 지난 10월 분양한 푸르지오보다 양주역에 더 가깝고, 6개월 동안 공사비 인상분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라는 얘기들이 주변에서 들려온다”며 “GTX-C노선의 양주역 경유라는 초특급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푸르지오에 청약하지 않은 통장이 추가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실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84㎡A형 4.87 대 1, 84㎡B형 2.81 대 1 84㎡C형 1.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종료한 후 2개월 만에 완판을 선언, 양주역세권의 분양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와 양주역. 이 단지 건설현장과 도보거리의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양주역은 GTX-C노선 정차가 추진 중이다. (사진 : 김태현 선임기자)​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와 양주역. 이 단지 건설현장과 도보거리의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양주역은 GTX-C노선 정차가 추진 중이다. (사진 : 김태현 선임기자)​

남방동의 또 다른 F 중개인은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할 때 718가구 모집에 3151명이 신청해서 열기가 상당했다. 59㎡형보다 84㎡형의 인기가 훨씬 좋았다. 제일풍경채는 59㎡형이 없는 대신 70㎡의 희소성이 돋보이고, 푸르지오에 없는 101㎡형 분양으로 나름 틈새 주택형의 배정이 잘된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현지에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84㎡형(1/29층)의 분양권(5월 전매 가능) 호가가 평균 분양가였던 5억2811만원 대비 1379~3795만원 오른 5억4190만원~5억6606만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어,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일정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초역세권에 수도권 이동 용이한 입지

단지에서 역까지 거리에 따라 거주 만족도와 미래가치가 달라지므로 동일 지역 내 단지 간에도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초역세권은 통상 역까지 거리가 도보 5분 이내인 단지를 말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경기도 양주역 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제일건설의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양주역세권을 대표하는 주거랜드마크급이다.
경기도 양주역 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제일건설의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양주역세권을 대표하는 주거랜드마크급이다.ⓒ스트레이트뉴스

양주역의 배차 간격은 같은 1호선인 덕계역보다 짧다. 일반 전철뿐 아니라 급행 전철도 운행돼 KTX와 수인분당선, 경춘선 등 광역 교통망으로 갈아탈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40분 정도면 도달한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급행 전철로 의정부역까지 한 정거장만 이동한 후 20분대에 삼성역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망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양주역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서울-양주고속도로와 신평화로 확장도 계획·추진되고 있어 수도권 전역 이동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괜찮은 직주근접형 의정부 생활권

현재로서는 이 단지 인근 기반 시설이 부족해 보인다. 상권도 부족해 녹양역까지 가야 하지만 의정부 생활권이라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중심상업용지 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풍부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오름 근린공원과 남방어린이공원이 가깝고, 중랑천 산책로와 불곡산 등 자연 친화적 거주 환경도 돋보이며, 총 21만8000㎡ 규모의 경기 북부 최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예정)와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단이 가까워 입주 기업이 늘어날수록 직주근접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건설현장 상공에서 바라본 양주역, 환승센터, 중랑천 등 주변 환경. 김태현 선임기자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건설현장 상공에서 바라본 양주역, 환승센터, 중랑천 등 주변 환경. 김태현 선임기자

교육인프라도 양호하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유양초가 신설될 예정이고, 의정부중, 백성고, 덕현고, 경기북과학고 등 명문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탁월한 개방감·조망, 쾌적한 주거 환경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40층 초고층 설계 적용에 따른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중랑천과 주변 공원 등 일대를 파노라마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남향 위주 동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중랑천 수변공원이 단지 동쪽에 자리한다.(사진 김태현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중랑천 수변공원이 단지 동쪽에 자리한다.(사진 김태현 기자)

또한 전 세대 현관 팬트리와 세대별 지하 창고가 제공된 수납공간, 드레스룸과 넓은 현관 공간,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도 돋보인다. 다만 가구당 1.38대인 주차 공간은 다소 아쉽다.

분양 관계자는 “저희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초역세권에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라는 것”이라며 “지금도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좋지만, 나중에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개발,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6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양주시와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라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5%, 이중 1차는 5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다. 전매제한은 6개월, 입주는 202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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