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공우주박물관·과학관·공항 등 견학… 우주항공도시 위상 높여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대학 수학여행단이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대학 수학여행단이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대학 수학여행단이 사천을 방문해 항공우주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항공우주공학과 항공관리학부 학생 40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8일간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수학여행단은 이날 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과학관, 사천공항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사와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는 방문단을 환영하며 지역 대표 캐릭터 ‘또아’가 그려진 데스크매트, 사천바다케이블카 ‘포포&도리’ 캐릭터 스노우볼, 영문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천시 관광진흥과는 “올해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이자 사천방문의 해로,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천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절한 서비스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대학은 1954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초의 공립 폴리테크닉 대학으로 1만2천여 명의 학생과 1천4백여 명의 교수진이 재직 중이며, 졸업생들 다수가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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