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쾌속 호재 '알짜 동호수 시세 차익 기대'
두산건설이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14일 특별공급에 이어 15~16일 1~2순위 청약에 나선다고 청약홈이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5월 착공에 맞춰 분양 중인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지상 49층의 이 일대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3개 동에 전용 74~173㎡형의 공동주택이 모두 548가구인 이 단지는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과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031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460가구)은 6억4600~7억8800만원, 채당 평균 7억2500만원이다. 전용 74㎡형(82가구)과 펜트하우스 166~173㎡형(6가구)의 평균가는 5억51100만원과 20억원이다.
두산건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5월 착공을 호재로 분양에 나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엔(N)49'의 구리 교문동 모델하우스 내 모형. 이 단지는 14일 특별공급에 이어 15~16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청약홈은 밝혔다.(사진 김태현 기자)
평내동 D 중개사는 "두산의 이 단지가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맞닿아, 평내와 호평 등 2곳의 모든 아파트 가운데 경춘선 접근성이 가장 탁월한 초역세권이다"면서 "평내호평역 주변의 고가 아파트와 비교,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실제 이 일대에서 최고가 아파트인 입주 8년 차 '평내호평역KCC스위첸'의 전용 84㎡형 최근 평균 실거래가는 7억원에 육박한다. 또 입주 3년 차인 'e편한세상 평내메트로원'은 6억원 내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평내호평역과 300m 내외에 위치하는 데 반해 이들 단지는 평내호평역과 각각 450m, 1㎞ 떨어진 위치다.
두산의 이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하는 2029년 5월이면 이들 아파트가 7~12년 차의 구축이 되는 사실을 감안 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가격 경쟁력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의 주장이다.
이 단지의 계약금은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금의 10%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특별공급에 이어 실시하는 일반공급 1순위는 모든 수도권 세대원이 청약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