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금융비 유상옵션 확장비 1억 추가 부담 '승인'
84㎡형 공고 상 평균가 4.4억으로 ...주상복합 제외 '최고가'
북청주역 역세권 주상복합 같은 형 실거래가에 육박
청주 LG그룹 기여 불구 삼성전자 에어컨 강제 '물의'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건설현장)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14~15일 특별공급에 이어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건설현장)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14~15일 특별공급에 이어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금호건설의 '아테라 2차'가 주상복합을 제외하고 역대 최고가이나, 계약 시 수천만원 시세 차익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문암동 P 중개사)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이 단지는 지상 16~32층, 7개 동에 전용 84㎡의 공동주택이 모두 576가구 규모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295만원으로 지난해 7월 A8블록에 '아테라 1차'(1236만원)에 비해 4.8% 올랐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7200~4억5300만원으로 채당 평균가는 4억3900만원이다. 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차'보다 2600만원 고가다.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스트레이트뉴스

P 중개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아파트 분양은 당첨 시 수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 브랜드와 관계없이 청약통장이 쇄도한다"며 "단, 과잉 공급에다 불경기 지속으로 차익 실현 폭이 낮아지면서 경쟁률은 낮아지는 추세다"고 밝혔다.

실제 청주테크노폴리스 '해링턴플레이스'와 '지웰푸르지오' 등 주상복합아파트의 전용 84㎡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4억5000만원 내외로 1년 전보다 1000만원 안팎 하락, 이번 '아테라 2차'와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문암동 G 중개사는 "금호건설의 이번 분양이 계약금이 20%에 중도금이자 후불제로 2023년 주상복합 분양과 비교, 금융비용 부담이 크다"며 "게다가 유상옵션이 4000만원이 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발코니 확장비가 최고 1200만원을 웃돌면서 청주시청이 제대로 분양가를 심의했는 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눈초리도 있다"고 지적했다.

청약홈은 14~15일 특별공급에 이어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PFV)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서 시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긍정적이나, 금융비용을 계약자에게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건설·시행사의 발코니와 유상옵션 잇속챙기기를 청주시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청약홈은 14~15일 특별공급에 이어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실제 이 단지는 계약부터 입주 시까지 금융비용(연 3.75% 적용)은 4700만원이 웃돈다. 또 주방 등 유상옵션을 선택 시에 총 4100여만원이 추가된다. 여기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 전자제품 구입비는 배제한 것으로 이들에 발코니 확장비를 합치면 총 추가 부담은 1억원을 웃돌면서 채당 분양가는 5억4000만원 안팎에 달한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아파트에 발코니 확장비는 수도권도 대부분 1000만원을 웃도는 현장은 손에 꼽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단지 인근에 들어설 초등학교가 새집들이 전인 2027년에 문을 여는 게 호재다. 트럼프 관세폭탄에도 불구하고 K-반도체·바이오 성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오성 바이오 산단과 가까운 직주근접형이라는 입지의 강점도 돋보인다. 청약은 전국 19세 이상 다주택자도 가능, 단기 시세 차익을 겨냥한 투자세력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시스템에어컨에 삼성전자 제품만을 선택하도록 명시, LG생활건강 등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LG그룹의 전자제품을 배제한 피에프브이의 결정에 의혹이 제기될 소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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