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산불희생자 성금 100만 원 전달

경남농협 창녕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경남농협 창녕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경남농협 창녕향우회(회장 신우경)와 창녕팔각회(회장 오두환)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과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창녕향우회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신우경 회장(NH농협 창녕군지부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우경 회장은 “창녕은 늘 마음속에 있는 고향이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큰 도움을 주신 데 이어 기부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뜻깊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창녕향우회는 농협중앙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경남본부 관할 기관에 근무 중인 창녕 출신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고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창녕팔각회가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팔각회가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한편 창녕팔각회는 14일 산청군 대형 산불 진화 중 희생된 진화대원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오두환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모았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창녕군365가치나눔’ 사업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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