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평균 40% 소진
건축비 비싼 주상복합...“나름 선방”
원스톱 라이프에 40층 초고층,
GTX-C 초역세권, 수도권 통장 꿈틀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내부. 청약홈은 14일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전체 4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내부. 청약홈은 14일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전체 4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 초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14일 특별공급에서 40%의 소진율을 보이며 순항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날 이 단지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322가구 모집에 130명이 지원, 4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애최초가 50가구 모집에 45명이 신청해 0.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 성적을 견인했고, 신혼부부 0.5 대 1, 노부모부양 0.3 대 1 순이다.

주택형별로는 대형인 101㎡형이 소진율 22%로 다소 저조했지만, 84㎡형은 153가구 모집에 73명이 지원, 48%의 소진율을 보이며 선방했고, 70㎡형 역시 151가구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35%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M블록에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강점과 지역 내 다른 아파트 분양가 또는 실거래가 비교, 자료 : 양주시/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M블록에 분양 중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강점과 지역 내 다른 아파트 분양가 또는 실거래가 비교, 자료 : 양주시/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에 모두 70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70㎡형 279가구, 84㎡형 282가구, 101㎡형 141가구 등으로 3.3㎡(1평)당 평균가는 1456만원으로 주택형별 분양가는 70㎡형이 4억5887만원, 84㎡형과 101㎡형은 각각 5억4170만원, 6억원 등이다.

이 단지 84㎡형의 분양가는 지난 10월 분양한 인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2028년 2월 입주)’ 같은 형의 채당 평균가 5억2811만원보다 1300여만원 비싸지만, 양주역 역세권 최근접에 사방 조망이 가능한 지상 40층 초고층, 원스톱 생활 주상복합의 강점에 힘입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남방동 C 중개인은 “건축비가 비싼 주상복합인 걸 감안하면 특공에서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본다”며 “1·2순위에서는 GTX-C 노선 양주역 경유라는 초특급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통장들이 상당 부분 유입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15~16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양주시와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라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가의 5%다.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집들이는 2029년 1월부터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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