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탁월한 제조품질 관리 능력과 선도적인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제조품질 부문과 환경경영 부문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서부발전은 7년 연속 제조품질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와 더불어, 환경경영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산업대상은 뛰어난 경영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격려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중장기 품질경영 계획인 ‘코웨포(KOWEPO) 품질경영 전략체계 2035’를 수립하며 품질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구매 기자재 품질 정보 디지털 플랫폼 공유’, ‘모바일(이동통신) 품질검사 구현’, ‘디지털 암호화 시험 성적서 검증 체계 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제조품질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경상정비 협력사 및 발전 5사 정비 적격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품질 개선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은 환경 설비 개선을 통한 배출물 저감 노력을 통해 환경경영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서인천 복합발전 7, 8호기에 융합탈질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태안 석탄발전 5, 6호기의 탈황, 탈질, 집진 설비 교체를 통해 설비 효율을 기존 대비 최대 90%까지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153만톤을 재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수자원을 절약하고 수질 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서부발전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농가의 난방용 석탄 사용을 친환경적인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정부 지원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사업은 10년의 사업 기간 동안 약 12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약 27억원 상당의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제조품질 혁신과 환경경영은 우리 서부발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변함없는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 두 분야에서 꾸준히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는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