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문화콘텐츠 앞세워 B2B 교류회 참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에서 중화권 여행사 관계자들과 진주 관광상품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에서 중화권 여행사 관계자들과 진주 관광상품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에 참가하여 홍콩·상하이·베이징 등 중화권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진주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국내 관광업계와 중화권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진주시와 재단은 B2B 상담회를 통해 진주의 대표축제인 진주논개제를 비롯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진주M2페스티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계절별 축제와 명소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체류형 관광콘텐츠인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상품’도 함께 소개하며 문화·예술·웰니스·워케이션 등 다양한 테마에 맞는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진주시 문화관광국은 “이번 교류회는 진주 관광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소규모 개별관광(FIT)을 위한 콘텐츠 발굴과 다국적 관광객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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