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에 이어 공모전 통해 2기팀 선정
단순 지원금 넘어 멘토링 통한 컨설팅까지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코스콤 제공.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코스콤 제공.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에 코스콤이 나섰다.

코스콤은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기금 전달식’에서 푸르메재단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은코스콤이 후원하고 푸르메재단이 함께 한다. IT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  공모와 심사 과정을 거쳐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1기(‘23년~’24년)에 선정된 5개 팀 중 우수 3개 팀은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창업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2기 팀은 1기와의 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공모전 기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단순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1:1 창업 멘토 컨설팅과 같은 실질적 창업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이 더 다양한 재능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전년도까지 진행된 1기 IT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많은 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금번에 선발될 2기도 국내 IT분야 발전에 함께 참여하며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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