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확대·청년정책으로 지역소멸 대응 박차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중인 성낙인 창녕군수. 창녕군 제공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중인 성낙인 창녕군수. 창녕군 제공

성낙인 창녕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이 참여 중이다.

성 군수는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창녕경찰서장을 지명해 참여를 요청했다.

창녕군은 올해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더본코리아와 협력한 청년 외식창업 공간 조성 ▲중단됐던 소아청소년과 진료 재개 ▲영산행복주택 건립 등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 안정 사업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지자체가 먼저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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