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출신용보험사 Coface와 기업정보 솔루션 협약
해외기업 정보 및 모니터링 서비스 등 데이터 협력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업무협약식. 홍두선 대표(왼쪽)와 Coface AP 휴 버크 대표. 한국평가데이터 제공.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업무협약식. 홍두선 대표(왼쪽)와 Coface AP 휴 버크 대표. 한국평가데이터 제공.

한국평가데이터는 글로벌 수출신용보험사 Coface(코파스)와 협력해 글로벌 기업정보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1946년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둔 Coface는 전 세계 220여 개 국가에서 수출신용보험과 기업신용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3대 신용보험사다. 

양 사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에서 해외기업 정보 상품 및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평가데이터 홍두선 대표를 비롯 Coface 휴 버크(Hugh Burke) 아시아태평양(AP) 대표, Coface 한국지사의 류진학 대표와 김남정 정보 총괄 등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평가데이터는 Coface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기업 정보 상품 및 서비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업정보에 변동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통해 거래처 관리를 지원하는 모니터링 솔루션도 포함됐다. Coface는 이를 위한 자료 및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공되는 기업 정보 및 평가 노하우가 글로벌 공급망 관련 불확실성을 낮추고, 수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추후 공동으로 신용평가모형 및 상품 개발, 데이터 공유 등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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