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공동 선정…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질 듯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신규로 이름을 올리면서 하동군이 치유형 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66개소의 추천을 받아 서면·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11개소를 최종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확정했다. 이 중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 바로 하동야생차문화센터다.
야생차문화센터는 박물관, 체험관, 치유관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힐링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티카페하동’은 전망 좋은 공간에서 녹차를 음미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여기에 족욕 체험과 티 캠핑, 티 클래스, 명상 프로그램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갖췄다.
야생차문화센터의 다양한 체험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 야생차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과 연계해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춘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고 야생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kihwanid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