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개소 시설 개선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 공영주차장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창원시설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시설 상태가 열악한 노후 주차장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대상은 시민생활체육관 뒤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한마음 노상주차장, 중앙입체공영주차장 등 총 10곳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여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이 기대되며, 일부 주차장은 정비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구체적인 정비 내용에 따르면, 시민생활체육관 뒤 공영주차장은 우천 시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재포장으로 개선한다.
한마음 노상주차장은 보도블럭 침하로 인한 보행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재포장 작업이 실시된다.
중앙공영주차장과 입체주차장은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옥상 방수 작업이 진행되며, 팔용파출소, 명서상업지역, 봉곡, 상남제1·2, 내동파출소 옆 주차장 등은 절삭 후 아스콘 포장, 차선 규제봉 설치 등으로 정비된다.
특히 삼계공영주차장은 바닥 크랙 보수, 옥상 방수, 천정 및 벽면 도장, LED 등기구 교체, 소방시설과 CCTV 보강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러한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의 공영주차장은 현재 840개소, 약 36,000여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정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