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접 입지에 59㎡형 평균 5.79억 분양
'광폭' 발코니 확장비도 저렴 '수천만원 차익'
"서울과 인접한 초품아에서 이렇게 저렴한 분양가가 앞으로 나오기 어렵다.(부천 원종동 G 부동산)
일신건영이 서울 강서구와 불과 700m 떨어진 경기도 부천시 원종지구에서 합리적 분양가로 선보인 '원종 휴먼빌 클라츠'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평가는 긍정적이다.
G 중개사는 "일신의 이 단지는 마곡지구 10분대 생활권에 근린공원 사이로 원일 초등학교가 자리한다. 게다가 서해선 원종역 역세권이다"며 "원종 택지지구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유일한 민영 아파트여서, 청약시장의 큰손인 30~40대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의 소형 공동주택이 모두 25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46㎡ 54가구 △47㎡ 40가구 △59㎡A·B·C 161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61만원으로 주력형인 59㎡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5억7900만원이다. 이는 서해선 원종역 일대에 최대 민영 단지(404가구)로 입주 15년 차인 금호어울림의 같은 형 실거래가에 비해 3000만원 내외 높은 데 불과, 입주 시 수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원종동 D 중개사는 "인근 4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에서 LH가 일부 분양에 나섰으나, 원종동 인근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민영 아파트는 일신의 이 단지가 처음이다"며 "일신의 휴먼빌은 원종동 일대 노후 주택에서 벗어나려는 두터운 신규 수요층으로 흥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원종 휴먼빌 클라츠'의 가성비는 지역의 다른 민영 아파트보다 양호,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59㎡형의 발코니 확장 면적은 9평을 웃돌면서 지역의 다른 아파트보다 3평 이상 넓은 편이다. 게다가 상한제 적용으로 이 주택형의 확장비는 600만원 내외에 그친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대출 이자가 후불제다. 청약홈은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30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