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 4.38억...주변 구축 대비 가격 경쟁력 '↑'
용상초 안심통학에 종로엠스쿨 교육 특화 제공
지역 구축 거주자 "신규 주택 대체 선호도 높아"

두산에너빌리티가 전통문화 중심도시 중 한 곳인 경북 안동시에서 도심과 낙동강 상류가 한눈에 들어오는 '트리븐 안동' 분양에 나선다. 합리적 분양가와 근거리 초등학교 통학이 분양 호재다. 자료 : 청약홈 / 안동시청
두산에너빌리티가 전통문화 중심도시 중 한 곳인 경북 안동시에서 도심과 낙동강 상류가 한눈에 들어오는 '트리븐 안동' 분양에 나선다. 합리적 분양가와 근거리 초등학교 통학이 분양 호재다. 자료 : 청약홈 / 안동시청

우리나라 전통문화 중심도시 중 한 곳인 경북 안동시에서 도심과 낙동강 상류가 한눈에 들어오는 '트리븐 안동'이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워 지역 청약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안동시청과 청약홈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안동시 용상동 산 46-1번지 일대 공급하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19층에 전용 84~126㎡ 중·대형 아파트 '트리븐 안동'을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일반공급한다.

분양가는 주변 구축 시세에 맞춰 합리적이다. 특히 용상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심 도보 통학권이며, 지역민의 높은 교육열에 부응, 입주 초·중·고교생에게는 종로엠스쿨이 2년 무상 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낮은 구릉지 자락에 위치해 6층 이상 고층 동호수에서는 남서쪽 도심과 낙동강 지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1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6㎡형 공동주택이 모두 4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형 438가구, △107㎡형 136가구, △126㎡형 펜트하우스 1가구 등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가는 4억3800만원으로 앞서 용강동 동쪽에 자리한 '하늘채 리버스카이'보다 1000만원 오른 데 그친다. 이 분양가는 인근 단지 남단 입주 3년 차인 '용상 풍림아이원'보다 4000만원 내외 저렴하다.

용강동 I 중개사는 "용강동에서 잇달아 선보인 2개 단지의 분양가가 주변 구축 아파트나 앞서 안동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라면서 "다만 2개 단지는 가구 수가 많은 중규모인 데다 동시성 분양이어서 조기 소진은 힘들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아파트는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생활 편의시설과 초등학교 등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지역 구축 거주자의 신규 주택 대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두산의 청약 성적이 나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행사 라임앤스토리는 청약 성적을 대거 견인하기 위해 이 단지 계약금을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가의 5%로 잡았다. 이 단지는 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일반공급에서 대구와 경상북도 거주 다주택자의 세대원도 중복 청약 가능하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 40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9일부터 예비청약자를 맞는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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