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사천시지부와 사천시 농·축협 운영협의회가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제30회 와룡문화제를 기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하고 사천시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10kg 300포(총 1,000만 원 상당)를 사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아침밥 먹기 운동 실천을 통해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에도 힘썼다.

김성수 NH농협 사천시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기 사천시 농·축협 운영협의회 의장도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이 저소득층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통합 30주년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쌀은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실천을 장려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 및 농업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