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단체봉사회와 자원봉사센터, 공동 공연·물품 후원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와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회장 유인기)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천시 노숙인재활시설인 합심원을 찾아 커피콩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가족의 빈자리를 느낄 생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커피콩빵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소리나래 봉사단과 숟가락 난타 봉사단이 함께해 흥겨운 우쿨렐레와 난타 공연으로 어버이날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는 커피콩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생필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참여한 봉사자 중 한 명은 “처음 방문한 곳이지만 생활인들과 함께 나누며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는 △BAT코리아 한사랑회 봉사단 △한전KPS삼천포사업처 △천사회 △디딤돌 봉사회 △늘봄 봉사단 △한전산업개발 나누리 봉사단 △사천지역시민봉사단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 △제3훈련비행단 부사관봉사단 등 총 9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개별 활동뿐 아니라 우수관 정화, 취약계층 집정리, 명절 물품 나눔 등 다양한 공동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님=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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